어깨 통증 부위에만 집중하지 않고 경추,흉추,견갑골 움직임까지 통합적으로 평가
세종시 보람동에 위치한 앤써필라테스가 문진과 기능 평가, 체형 분석을 기반으로 한 메디컬 필라테스 시스템을 운영하며 개인별 움직임 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운동처방을 진행하고 있다.
앤써필라테스의 메디컬 필라테스 시스템은 문진(Medical Examination), 평가(Assessment), 분석(Analysis), 회복(Restoration)의 단계로 구성된다.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만 집중하기보다 회원의 과거 상해 이력과 생활 습관, 직업적 특성, 운동 경험, 통증이 나타나는 동작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운동 방향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앤써필라테스 관계자는 “같은 어깨 통증을 호소하더라도 통증의 원인과 움직임의 제한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며 “운동을 바로 시작하기보다 통증이 언제부터 발생했는지, 어떤 동작에서 불편함이 나타나는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움직임은 무엇인지 충분히 확인하는 과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평가 단계에서는 시각적 자세 평가를 비롯해 기능적 움직임 평가, 정적·동적 촉진, 관련 정형외과적 검사 등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관절이 충분히 움직이지 못하는 가동성 문제와,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조절하지 못하는 안정성 문제를 구분한다.
신체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하는 관절의 가동성과 중심을 잡아야 하는 부위의 안정성이 함께 확보돼야 한다. 그러나 흉추와 견갑골의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코어, 견갑 안정근, 회전근개 등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특정 관절과 근육에 반복적인 부담이 집중될 수 있다.
특히 어깨 통증은 하나의 질환이나 단순한 근육 문제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어깨충돌증후군, 극상근·극하근·견갑하근 건염, 이두근 장두 건염, 견봉하 점액낭염, 오십견 등은 통증이 나타나는 위치가 비슷하더라도 움직임의 제한과 원인이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앤써필라테스는 어깨관절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척추와 흉곽, 견갑골, 경추의 상태를 함께 평가한다.
흉추 과후만(Thoracic Hyper-Kyphosis)이나 편평등(Flat Back)과 같이 척추와 흉곽의 정렬이 무너지면 견갑골이 놓이는 위치와 움직이는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견갑골의 거상과 하강, 전인과 후인, 상방·하방 회전, 전방 경사와 날개뼈 들림 등 다양한 불균형 패턴은 팔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어깨관절에 불필요한 압박과 보상 움직임을 발생시킬 수 있다.
앤써필라테스는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견갑골 불균형 패턴을 세분화해 관찰하고, 팔을 올리고 내리는 동작에서 견갑골과 상완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분석한다. 단순히 정지된 자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움직임 속에서 나타나는 보상 패턴까지 확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추 역시 어깨 기능을 평가할 때 중요한 요소로 다뤄진다. 목 주변의 정렬과 움직임, 신경학적 기능의 변화는 어깨와 팔의 근육 사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반복되거나 특정 운동을 해도 개선이 더딘 경우에는 경추와 흉추의 움직임까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통증의 발생 배경도 다양하게 분석한다. 한 번의 사고나 충격으로 발생하는 외상뿐 아니라 특정 동작을 반복하면서 조직에 부담이 누적되는 반복적 상해, 장시간 같은 자세나 압박이 이어지는 지속적 부담, 잘못된 운동 패턴과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이러한 평가와 분석을 바탕으로 회원별 운동처방이 진행된다. 움직임이 부족한 관절은 단계적으로 가동성을 회복하고, 안정성이 부족한 부위는 근육 활성화와 조절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통증의 정도와 운동 경험에 따라 난이도와 운동 범위를 조절하며, 필요한 경우 기구필라테스를 활용해 움직임을 세밀하게 유도한다.
또한 앤써필라테스는 운동처방과 함께 1대1 수기 컨디셔닝을 병행하고 있다. 과도하게 긴장된 근육과 근막을 이완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확보한 뒤, 운동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움직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방식이다.
수기 컨디셔닝에만 의존하거나 운동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제한된 조직의 움직임을 회복한 후 약화된 근육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움직임을 반복 학습하도록 구성한다. 이를 통해 회원이 수업 시간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개선된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앤써필라테스 대표원장은 “통증은 몸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결과이며, 중요한 것은 통증이 있는 부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왜 그 부위에 부담이 집중됐는지를 찾는 것”이라며 “같은 질환명을 가지고 있더라도 체형과 움직임, 생활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평가를 바탕으로 한 개별적인 운동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움직여야 하는 부위의 가동성을 회복하고 안정되어야 하는 부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재활 운동의 핵심”이라며 “단기적인 통증 변화에 그치지 않고 회원이 자신의 몸을 스스로 조절하며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앤써필라테스는 세종시 보람동에서 기구필라테스와 개인레슨, 소그룹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형과 움직임 평가를 기반으로 목·어깨·척추·골반 등 다양한 신체 기능 문제에 대한 단계별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